교사, ‘신의 직장’도 옛말…5년간 3만2704명 정년 전에 떠나

최근 5년간 3만2704명의 초·중·고 교사들이 정년을 채우지 않고 학교를 떠났다. 특히 교사들의 중도 퇴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7404명이 학교를 그만두었다. 퇴직 사유 중 ‘개인적 사유’로 인한 자발적 퇴직(의원 면직)은 2019년 695명에서 2023년 924명으로 급증했다. 명예퇴직자 수 역시 2023년에 648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교사들이 예전의 안정적인 직장으로 인식되던 ‘신의 직장’에서 떠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