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설 과학고 4곳 학생 선발 때 '지역 할당제' 필요할까요

🧪 경기 과학고 4곳 신설… 지역 학생 ‘우선 선발’ 두고 논란

경기도교육청이 부천, 성남, 시흥, 이천에 과학고 4곳을 신설 또는 전환하면서, 해당 지역 학생을 일정 비율 선발하는 ‘지역 할당제’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성남 등 지역 정치권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지역 학생에게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지역 주민들은 “같은 경기도민인데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20개 과학고 중 지역 할당제를 도입한 사례는 없으며, 과학고의 특성상 경기도 전역의 우수 학생을 고르게 선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교육청은 지역 할당 비율을 조율 중이며,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