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조정에... “그래서 몇 명?” 수험생·학부모 대혼란

정부가 내년 의대 증원 재조정 방침을 발표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에 빠졌다. 초기에는 2025년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정원이 1000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입시 준비에 영향을 미치고, 지역 인재 전형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의 계획도 영향을 받았다. 충북대 등 일부 대학은 정부 권고에 따라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을 높일 예정이었으나, 실제 증원으로 인해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이에 대전에 사는 고등학생은 정확한 정원을 알지 못해 의대 지원 여부에 대해 고민 중이다. 교육부장관은 혼란에 대해 사과하며 입시 관련 소통이 강화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