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저로 내신 만회?…학교 성적 좋은 학생이 수능 점수도 높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요구하는 학과의 합격생이 그렇지 않은 학과 합격생보다 내신 성적이 높았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에서 이러한 경향이 나타났으며, 특히 내신 2등급대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수시 면접도 내신 격차를 만회하기 어려웠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불이익을 수능 최저등급이나 면접을 통해 만회하기 어렵다며, 특목·자사고 및 상위권 일반고 학생들은 다른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