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선호, 지방 기피”…과학고·영재학교→KAIST 등 진학 줄어

올해 과학고 및 영재학교 졸업생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 진학 비율이 감소한 반면, SKY 대학 진학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생 중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 진학한 비율은 36.9%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반면, SKY 대학 진학 비율은 4.9% 증가했다. 자율형 사립고 출신 학생들의 경우 고려대에 가장 많이 진학했으며, 외고·국제고 졸업생은 한국외대에 많이 진학했다. 대입 제도의 변화로 인해 특목고와 자사고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