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 절반 이상 “AI교과서 도입, 신중 검토”…교육부 “일정대로”

내년부터 초·중·고 일부 학년에 도입될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청의 절반 이상이 신중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시교육감을 포함한 9개 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 부족, 준비 미흡, 학교 현장의 혼란 등을 우려하며 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7개 교육청 중 5곳은 찬성 입장을 표명하며 공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예정대로 AI 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