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 교사 못 한다…2026학년도부터 교대 지원 제한

전국의 교대들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서 학교폭력(학폭) 이력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교대들은 모든 전형에서 학폭 이력이 있는 수험생의 지원 자격을 배제하거나 부적격으로 처리하며, 일부 교대는 학폭의 경중에 따라 감점이나 부적격 처리를 다르게 적용한다. 이러한 조치는 교육부의 '학폭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써, 교대들이 학폭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고 예비 교원에 대한 기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