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걸려도 이건 꼭 했다" 서울대 신입생들의 공통점

대한민국 성인 독서율 감소와 학생 독서율 증가

대한민국 성인의 1인당 연간 독서량이 3.9권으로, 2021년 대비 0.6권 줄어들었다. 1년간 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성인은 43%에 불과하다. 반면 초·중·고 학생들은 독서량이 34.4권에서 36권으로 늘었고, 독서율도 91.4%에서 95.8%로 상승했다. 학교 독서 지도 프로그램의 영향도 있지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꾸준히 책을 좋아하게 될까?

 

기적의 독서법 소개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는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해 기적의 독서법을 소개하며,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에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한다.

 

온몸으로 읽기

서안정 작가는 책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 아이를 영재교육원과 명문대에 보냈다. 그의 비결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험과 놀이를 통해 책 내용을 온몸으로 느끼도록 한 것이다. 직접 체험한 학생은 학습 내용을 더 잘 기억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교육보다 독서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는 사교육이 문해력을 저하시키는 주범이라고 주장한다.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줄이고,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독서의 적기와 전략적 접근

서울대 나민애 교수는 많은 신입생들이 책을 많이 읽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를 통해 단계별 독서법을 제시하며, 미취학 아동부터 고교생까지 효과적인 독서 로드맵을 소개한다.

 

유영만 교수의 독서 경험

유영만 한양대 교수는 축구선수에서 용접공을 거쳐, 책을 통해 교육학자가 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진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질문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