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비례선발' 도입하면… 서울 지역서 서울대 합격자 반토막

 한국은행이 제안한 ‘지역별 비례선발제’가 서울대 입시에 도입될 경우, 서울 지역의 서울대 합격자 수가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 전남 등은 합격자 수가 2~3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비례선발제가 수도권 부동산 문제와 과도한 입시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보며, 특히 서울 학생들에 대한 사교육 부담과 불평등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와 고려대는 현실적 어려움과 시기상조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찬반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