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1부터 대학서 수업 듣고 학점 인정 받는다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생이 대학 강의를 수강하고, 이를 고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가 도입된다.
수강한 과목은 학생이 진학한 대학에서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내년 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 등 15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되며, 심화 학습을 원하는 상위권 학생이나 취업 중심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학생은 최대 3년간 8학점까지 이수 가능하며, 학생부에는 학습 내용만 기록되고 성적은 기재되지 않는다.
**미국의 AP(대학 학점 선이수제)**와 유사하지만, 성적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점이 차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