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0명 중 8명 ‘사교육’…절반이나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사교육을 받았으며, 주당 평균 7시간을 사교육에 소비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86.0%, 중학생 75.4%, 고등학생 66.4%였다. 또한,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며, 절반가량은 성인용 영상물을 본 경험이 있다. 특히, 성인 영상물 접촉 경로는 주로 OTT 서비스와 인터넷 포털이었다. 흡연과 음주 경험률도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최근 30일 내 흡연 경험률은 4.2%, 음주 경험률은 11.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