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디지털 교과서' 속도 조절... 이주호 "2026년 이후 도입 교과목 조정안 마련"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2026년 이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의 적용 과목에 대해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수학, 영어, 정보 과목에 먼저 도입되며, 이후 국어, 사회, 과학 등 과목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몰입 우려와 교사들의 준비 기간 부족 등의 문제로 학부모와 교사, 교육청의 신중한 도입 요청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의 도입 계획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년의 도입 계획은 변경 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효과성을 강조하며, 충분한 정보 제공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