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 휴학 허용이 ‘동맹휴학’ 인정은 아냐…교육과정은 학교 자율”

 교육부는 의대생 휴학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지만, 이를 ‘동맹휴학’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의료계와 대화의 창을 열기 위한 결정으로, 기존 입장은 유지하며 대학이 간소화된 절차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내년에 복귀할 학생들과 신입생 7500명이 동시에 수업을 듣게 되어 혼란이 예상되나, 교육부는 이를 대학 자율로 해결하도록 했습니다. 예과 과정을 1년 6개월로 줄이는 방안도 가능하지만, 대학에 강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대 정원 재조정은 올해 수능과 정시 일정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