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2040년 대입 20만명도 안돼…교육 생태계 다시 짜야”

저출산이 지속될 경우 2040년에는 대학 입학 학생 수가 현재의 약 50만 명에서 15~16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70% 감소한 수치로, 전문가들은 인구 변화에 따른 교육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인구 감소보다 인구지체 현상이 더 큰 문제라며, 교육 당국의 대응이 느리다고 비판했다. 또한, 2024년 대비 2035년에는 초등학생이 50%, 중학생이 44%, 고등학생이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교육의 질 문제와 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 가능성도 지적하며, 변화된 인구 구조에 맞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