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영어, EBS서 많이 나와... 상위권, 한두 문제로 당락 갈릴 듯

 202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었으며, 킬러 문항 없이 적정 난도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어와 영어는 EBS 연계율이 높아 체감 난이도가 낮았으며, 국어에서는 독서와 화법·작문, 영어에서는 빈칸 추론과 어휘 추론 문항이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은 작년보다 쉬웠으나,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과목(특히 미적분)에서 다소 까다로운 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상위권 학생은 한두 문제로 당락이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사회·과학 탐구는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N수생이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대 지원자는 정시에서 눈치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입시 전략은 보수적으로 짜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