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1, 무엇이 달라질까? 고교학점제·내신 5등급제 적용, 수능 선택과목 폐지

 올해 고1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등 새로운 평가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1학년 때는 공통과목을 듣고 2·3학년부터 선택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신 상대평가는 기존 9등급제에서 1~5등급제로 변경되며, 1등급 비율이 4%에서 10%로 증가하지만,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따라 문과·이과 구분 없이 같은 시험지를 받으며, 탐구 영역에서도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내신 등급 축소로 인해 1등급을 받지 못할 경우 불리해질 가능성이 커졌으며, 수능 탐구 과목의 범위도 1학년 공통 과목이 포함되므로 초기 학업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했다.